자투리 자기계발 시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상태 입니다.

지난 1년간의 공포/탐욕 지수를 확인해보면 지난 대하락장인 5~7월 만큼의 극심한 공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서 느끼지만 지난 5~7월이 매수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였다는 걸 못 느낀 사람은 없을 겁니다. 현재라고 크게 달라진 상황일까요? 어쩌면 지금이 매수나 부분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7월에 저점매수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8월~11월 사이 뒤늦게 환희에 차오를 때 추격매수를 했다면 현재의 하락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 투자의 원칙은 항상 같습니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은 반대의 선택을 하고 늘 후회를 합니다. 6월에 공포에 손절하고 8월에 몰빵매수하고 떨어질 때 또 공포에 휩싸입니다. 아마 대다수 분들이 이렇게 투자를 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며 반성하고 이 잘못된 패턴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게 중요한 거라 생각 합니다.

고수들은 하락장에서 잘 매수하고 상승장에서 잘 팔고 이런 매매를 쉽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투자는 한 순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봐야한다고 고수들은 말합니다. 수익구간이라고 자주 사고팔고 매매를 하다보면 매매가 꼬이는 경우도 생깁니다. 당장 조정장이 온다고 바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길게 시장을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 투자를 해서도 안되며 몰빵 매수가 아닌 분할매수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의 멘탈 관리

 저도 이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처음에는 일희일비하면서 하루하루가 힘겨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또 시작이구나 하고 업비트를 자주 안 켜게 됩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손절할 것도 아니고, 지금 시장에서 금방 회복될 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사람들은 코인의 하락 원인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하락장에서는 차트도 없이 처참히 무너져 내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가 원인인지가 뭐가 중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코에걸면 코걸이가 되는 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희일비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생활도 지장이 있을 뿐더러 제 멘탈에도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덤덤하게 일상에 더 전념하려고 하는 편 입니다. 희망보다는 실패를 인정하려 합니다. 늘 즐겨봤던 코인 유튜브도 장이 안좋으니 잘 봐지지도 않더라고요.

 개미들의 염원처럼 과연 크리스마스나 연말빔이 나와줄지 어떻게 될 지 앞으로 예측이 힘든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투자자들의 멘탈 또는 인내심,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어찌됐든 기관들은 저점에서 매수하고 있다는 신호는 계속 들리니 아직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락장에서 다들 힘드시겠지만 인내는 쓰고 그 끝은 달다는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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