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을 한 지 3주가 지났다. 아직까지는 꾸준히 잘하고있는 편이다. 나의 미라클모닝 루틴은 아래와 같다.
여태껏 읽어온 책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복습 중이다. 새로운 책을 어떤걸 읽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오늘은 마침 보궐선거 덕분에 오후에 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퇴근하고 바로 교보문고로 향했다.
몇 년 전에 한창 서점을 기웃거리는 것을 참 좋아하던 나였는데 어느샌가 생활에 찌들어 독서를 돌보듯이 하던 내가,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서점에 자주 들리게 된다. 미라클모닝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 그것에 관련된 주제를 찾기도 하고, 다른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도 찾아보게 된다.
나도 유투브를 통해서 알게된 책인데 유투버들이 많이 추천을 하는 책인 것 같다. 타이탄의 도구들. 굳이 유투버들이 광고료를 받지 않고도 많이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긴 하겠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도 첫 문단부터 아침 60분이 하루를 좌우한다고 아침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
이 시간이 그후의 12시간 이상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중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 타이탄의 도구들 중
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라는 책도 보였다. 미라클 모닝의 저자가 발간한 최신작이라고 한다.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랑 타이탄의 도구들 중 뭘 읽을까 고민을 하다가 타이탄의 도구들을 선택했다. 난 이미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 있고 아침의 중요성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니 다른 종류의 글을 읽어 보고싶은 마음이 컸다. 근데 막상 사려고하니 서점에는 15000원인데 인터넷에서는 13500원에 팔고있네? 그래서 쿠팡으로 주문했다.
집 근처에 행정복지센터(투표소)가 이전을 해서 조금 헛걸음을 했다가 이전한 곳으로 갔다. 내가 간 시간대에 사람이 좀 몰려서 줄 서서 했다. 코로나 시국이니 만큼 비닐장갑 끼고 투표를 했다. 정치는 어렵구만.
크로플과 요즘 센텀 푸드코트에 가면 줄 서있는 옐로우 베리 키토김밥에서 김밥을 사보았다. 늘 줄 서있어서 지나갔었는데 오늘은 한가해보여서 구매해보았다. 보통 김밥 반줄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이 김밥은 한줄 먹으니 양이 꽉 찼다. 안에 밥은 없고 계란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포인트다. 한 번쯤 먹어볼만 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 크로플에는 딸기가 어울리니까 딸기를 사서 딸기주스도 함께 해먹었다.
오후 반차라 여유가 넘치는 하루였다. 겨울옷도 간만에 드라이 맡기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광안리 산책도 한바퀴 했다. 근데 점심을 너무 허겁지겁 먹었는지 저녁이 되어도 배가 꺼지질 않는다. 체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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