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한 지 이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좋은 습관은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 주말 내내 너무 먹어서 소화가 안되었고, 커피도 다 떨어졌고 그래서 딸기 라떼로 식사를 대체했다.
음, 항상 아침에 읽을 때는 이 구절이 좋은 것 같다 나중에 포스팅 할 때 참고해서 좋은 글들은 다시 적어봐야지 하는데, 퇴근하고 돌아오면 내용이 뭐였더라 하고 까먹게 된다. 아침에 뭔가를 기록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안 하게 된다. 그 여유롭게 보낼 루틴에 포스팅까지 추가되면 너무 급해져 버린다.
날씨가 구려서 그런지, 요즘 들어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해서 그래도 괜찮을거야 했는데 쳐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아침에 커피를 못 마셨으니 출근해서 커피를 한 잔 먹고 마감이 가까워오는 일이라 내심 마음이 긴장이 되고 노심초사하게 된다. 그 압박감이 너무 싫지만. 그리고 일 때문에 부딪쳐야 하는 그 관계들도 불편해서 피해버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맞이하게 된다.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는 원래대로라면 엄청 더 스트레스받았겠지만 요즘 나는 마인드 컨트롤 중이라 최대한 떨쳐버리려고 하고, 물론 그런 마인드셋이 되어 있다 보니 상처 받는 것에 대한 회복 탄력성도 조금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게 나 스스로에게도 너무 안 좋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 더 이상 그 일을 곱씹으며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 오늘도 저녁 명상을 하고 잠에 들어야겠다.
- 처음으로 하루에 그런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 점심시간에 문득 일요일에 웃겼던 일을 회상하며 피식하게 해준 그 분에게 감사합니다.
- 큰 일 없이, 일이 미뤄짐 없이 잘 처리되어 가고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 비가 올거란걸 알고 우산을 미리 챙겨간 나의 준비성에 칭찬합니다.
- 이렇게 스스로를 위한 좋은 생각, 행동 꾸준히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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